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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들' 윤세인이 서인국의 바람피우는 현장을 발각하고 분노했다.
이후 박미림은 유승기를 강가로 데려가 "난 죽고, 넌 나 죽는 거 구경하라. 나 죽으면 마음껏 바람피워라"라며 훌러덩 옷을 벗었다. 거침없이 상의와 하의를 벗는 아내 박미림의 모습에 유승기는 몹시 당황하며 "대신 내가 죽겠다"고 자신이 물속으로 뛰어 들어갔다.
그러나 수영을 못하고 허우적대는 유승기 때문에 결국 박미림은 물속으로 들어가 남편을 구해냈고 두 사람의 한바탕 소동은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