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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비킴이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인터뷰 도중 눈물을 훔쳤다.
또한 당시 82kg 체중에 한국말도 잘 못했던 바비킴에게 "언젠간 바비킴의 시대가 온다"며 끝까지 그를 믿어준 현 소속사 오스카이엔티 대표에 대해 "아직도 우리 사장이 미쳤다고 생각한다"며 애교 섞인 농담과 함께 깊은 감사를 전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지난 7월 중순 스페셜 앨범을 발표한 바비킴은 박선주 작사 작곡의 타이틀곡 '못됐다 사랑'으로 '사랑..그 놈' 이후 또 다시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엔 세계적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바비킴의 음악적 공력과 농밀한 사운드로 음악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