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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요원이 살인자 역할에 처음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배우 조진웅은 "이요원은 '레디, 액션'하기 바로 직전까지 집에 전화를 하고 있다. '엄마가 이거 먹지 말라고 그랬지'와 같은 말을 한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머니들의 모습이 나온다"며 "그러다 '액션'이란 말과 동시에 극 중 캐릭터가 된다. 무섭고 혼란스럽다"고 웃어 보여 눈길을 끌었다.
'용의자X'는 한 천재 수학자가 자신이 남몰래 사랑하는 여자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감추려고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류승범, 이요원, 조진웅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18일 개봉 예정.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