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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이태성뿐 아니라 고소라 역시 윤세나와의 대화에서 그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드러낸 상황이지만,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감춰야만 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이세조와 윤세나는 기억을 잃기 전과는 판이한 이태성의 모습을 탐탁치 않아해 달콤했던 이태성-고소라의 러브모드에 위험 요소를 장치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월화극 '골든 타임'은 15.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