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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출연 빽가 "아픈 애라 씨 안 좋을 것 말에…"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2-09-18 17:10



코요태 멤버 빽가가 진정한 짝을 찾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되는 SBS '짝'에서는 '연예인 특집'으로 결혼 적령기의 남자 연예인 6명이 애정촌에 입소해 짝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탤런트 김진, 래퍼 빅죠, 배우 곽승남, 개그맨 윤성한, 캔의 배기성 등 남자 연예인들이 짝을 찾기 위해 출연한 가운데 뇌종양을 딛고 일어선 빽가의 출연 각오가 눈길을 끌었다.

빽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건강하게 활동하다가 29에 뇌종양에 걸렸다. '쟨 아픈 애라서 씨도 안 좋을 것이다'라는 말을 듣고는 머리가 아니라 가슴이 아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빽가는 "(뇌종양 수술 후) 검사 다 해봤는데 건강하다고 한다. 엄마도 손자 보고 싶어 하시고, 나와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이가 생긴다면 소름끼칠 정도로 감격스러울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매니저, 코디도 없이 애정촌에 입소해 6박 7일간 '연예인'이란 꼬리표를 떼고 진정한 짝을 찾고자 노력한 애정촌 36기의 이야기는 19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짝'에서 공개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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