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나무'는 '요술'(2010)에 이어 구혜선이 연출한 두 번째 장편영화. 조승우, 류덕환, 남상미가 출연하며 특별한 쌍둥이 형제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조승우는 모든 불행을 자기 탓으로만 생각하는 쌍둥이 형 상현 역을 맡았고, 류덕환은 쌍둥이 동생 역을 연기했다. 남상미는 쌍둥이 형제에게 한줄기 희망을 주는 발랄한 여자 승아 역을 맡았다.
한편 조승우는 직접 OST에 참여해 구혜선이 작사, 작곡한 메인 타이틀곡 '복숭아나무'의 노래를 불렀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