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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과 김정은이 오는 10월 첫 방송하는 KBS 새 월화극 '울랄라부부' 티저 예고편에서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두분 토론'을 패러디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별 제작된 티저 예고편은 촬영하는 동안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신현준과 김정은은 길고 쉴 틈 없는 대사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사전준비로 NG 없이 소화해 스태프들로부터 '역시 프로'라는 찬사를 받았다. 티저 예고편의 하이라이트는 김정은이 신현준의 코를 튕기는 장면. 계속 되는 촬영에 코가 빨개진 신현준을 배려(?)한 감독의 'OK'사인에도 불구하고, 밉상 남편에게 복수 하듯 끝까지 코를 튕긴 김정은의 열연으로 현장은 금세 웃음바다가 됐다.
공개된 티져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콘보다 더 웃긴 듯', '두 분 다 역시 코믹연기 짱! 울랄라부부 완전 기대', '아 대박~ 대놓고 웃기네요', '두 배우 분들 캐릭터에 완전 최적화 되어 있는데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곧 방영될 '울랄라부부'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지 않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