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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로가 에이핑크 정은지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정은지는 '응답하라 1997'에서 'H.O.T' 토니안을 좋아하는 부산 여고생 성시원 역을 맡아 열연하며 첫 연기 도전임에도 경험해 보지 않은 90년대 감성을 부산사투리에 완벽하게 담아내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김수로 역시 정은지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이며 '은지앓이'를 입증한 것.
한편 성시원(정은지 분)의 남편이 윤윤제(서인국 분)과 윤태웅(송종호 분) 중 누가 될 지 궁금증을 모으는 가운데 tvN '응답하라 1997'의 최종회는 오는 1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