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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아리랑 광고를 올려 화제를 불러 일으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교육원 교수가 이번에는 일본 도쿄의 중심부에 아리랑 광고를 시작해 눈길을 끈다.
특히 서 교수는 "이번 광고의 가장 큰 특징은 각계 유명인사 분들이 자발적으로 많이 참여했다는 점이다. 차인표, 안성기, 박찬호 등이 무료로 광고에 출연해 우리나라의 대표 음악인 아리랑을 세계에 홍보하고자 의기투합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차인표는 "K-POP이 요즘처럼 전세계에 널리 퍼져나가고 있을 때 우리의 대표 전통음악인 아리랑을 함께 널리 알린다면 우리나라의 문화 이미지를 상승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이번 아리랑 광고에 함께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광고는 지난 6월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문화의전당이 함께 주최한 '또하나의 애국가-아리랑 아라리요' 페스티벌의 장면을 활용해 제작됐고 광고비 전액을 후원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