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A씨 이어 가수 B씨도? 수사 확대되나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09-15 12:44


사진캡처=SBS

방송인 A씨에 이어 군복무중인 가수 B씨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연예계가 술렁이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한 매체는 "경찰이 군복무중인 가수 B씨의 투약혐의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수사관계자들은 "추가로 정황이 포착된 연예인은 없다"고 밝히고 있는 상태.

하지만 A씨를 조사했던 강원지방경찰청 외사계는 계속해서 수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은 여전하다. 특히 A씨가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 중 어떤 결과가 나올지도 연예 관계자들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태다.

한편 지난 14일 춘천지법은 A씨에 대해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며 영장발부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서울 강남 한 네일숍에서 링거를 통해 프로포폴을 투약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적이 있고 당시 가방에서 20ml짜리 프로포폴 5병이 나온 것 등을 통해 프로포폴 상습 투약혐의를 받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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