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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팝밴드 레드애플이 일본 현지 음반 발매가 없었음에도 불구, 잇달아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레드애플은 이날 공연에서 '타임 이즈 업' '런 투 유' 등 총 18곡을 폭발적이며 에너제틱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유창한 일본어가 돋보이는 개인 무대로 팬들과 소통하며 시종일관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큰 환호를 이끌었다.
레드애플의 현지 첫공연은 지난 6월 23일 일본 도쿄의 시나가와 스테라볼에서 열린 바 있다. 당시 공연에서도 1000여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레드애플 및 스태프들 모두가 깜짝 놀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스타킴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측은 "이렇다할 프로모션없이도 레드애플의 일본 내 반응이 뜨거워 놀랍다"면서 "평균 신장 1m83의 우월한 비주얼과 화려한 무대 매너, 퍼포먼스 등 여러 요소가 어우러진 결과로 여기고 있다. 레드애플의 현지 음반 출시 제안이 이어지고 있고, 공연 요청도 밀려들어 향후 어느 정도의 일이 일어날지 우리 역시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애플은 최근 국내 미니앨범 '런 투 유'를 발표한 뒤 호평을 들으며 국내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