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데뷔 앞둔 가디스, '자갈치녀 걸그룹'으로 다시 주목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9-14 09:18 | 최종수정 2012-09-14 09:19


'이별 파티'로 데뷔하는 걸그룹 가디스.

신예 걸그룹 가디스(Goddess)의 데뷔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자갈치녀 걸그룹'을 다시 화제로 만들고 있다.

'갱스터 걸그룹' 가디스가 데뷔곡 '이별파티'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11일 공개하자 '자갈치녀 걸그룹'의 데뷔를 환영하는 반응들이 인터넷에서 이어지고 있는 것. 강렬한 춤과 비주얼의 갱스터 걸그룹을 표방하는 가디스는 멤버 빛나가 가디스 합류 전 SBS '스타킹'에 부산 자갈치녀로 출연했던 사실이 데뷔 준비과정 중 알려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빛나는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디션 방랑녀'로 전국의 각종 클럽 댄스 경연대회와 신인가수발굴 오디션, '전국노래자랑' '스타킹'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을 거듭한 끝에 마침내 가디스로 꿈을 이뤘다. 이로 인해 가디스 데뷔곡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빛나가 마침내 데뷔 꿈을 이룬 것을 축하하는 댓글들이 줄을 이었다.

가디스는 오는 22일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하고 28일 '이별파티' 음원을 공개하면서 '갱스터 걸그룹'에 걸맞게 터프하고 쉬크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이별파티'를 비롯해 바이크를 향후 모든 활동곡의 뮤직비디오에 등장시키고 '남자춤'을 추고 유럽의 스트리트 패션을 의상 컨셉트로 삼는 등 기존의 걸그룹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완벽한 데뷔를 위해 수천만원의 손해를 감수하고 '이별파티' 뮤직비디오를 최근 다시 찍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데뷔 싱글 '이별 파티'는 이별에 슬퍼하기 보다는 신나게 파티를 벌여 이별을 극복하는 새로운 여성들의 모습을 가사에 담고 있다. 가디스라는 팀 이름은 여신들이라는 뜻으로 최고의 걸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