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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도, 윤계상과 한솥밥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2-09-13 09:18 | 최종수정 2012-09-13 09:18


사진제공=에이리스트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미도가 에이리스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9년 동안 나홀로 활동을 해온 이미도는 윤계상, 온주완, 채정안 등이 소속돼 있는 에이리스트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새출발을 하게 됐다.

이미도는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4년 영화 '발레교습소'로 데뷔했다. 이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시라노 연애조작단', '부당거래', '마더', '통증' 등에 출연하며 연기내공을 쌓아오다 '오싹한 연애'에서 손예진의 괴짜친구 역을 열연하며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7월 개봉한 '나는 왕이로소이다'에선 충녕대군(주지훈)의 세자빈 역을 맡아 '충무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미도는 "지난 9년간의 연기생활을 뒤돌아보며 혼자보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누군가가 내 자신의 발전에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또 이 회사에 나의 영화 데뷔작에서 주연을 맡았던 윤계상이 있어 감회가 남달랐다.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미도는 영화 '26년'의 촬영을 진행 중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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