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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의 컴백 H-유진, 직접 프로듀싱에 제작까지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9-13 08:56 | 최종수정 2012-09-13 08:57



'사랑경보', '사랑인가봐', '사랑시리즈' 등으로 인기를 모은 힙합 가수 H-유진이 2년 만에 미니앨범 '맨 온 파이어(MAN ON FIRE)'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H-유진이 직접 앨범 프로듀싱 및 제작을 맡아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 앨범의 타이틀곡 '파티 애니멀 feat.노는 언니(Party Animal)'은 파워풀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비트의 클럽 댄스 곡으로 세련된 팝스타일을 가미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앨범의 수록곡 '위 락(We rock)'에는 신화의 에릭, 후니훈, JYP의 산이, 써니사이드의 챙이와 여성랩퍼로 쥬얼리의 하주연 그리고 미국 언더 그라운드씬에서 랩퍼로 활동 중인 피나클(Pinnacle)까지 포함된 초호화 피처링 군단이 함께 했다.

H-유진은 컴백에 앞서 음악성과 비주얼적인 요소의 결합을 위해 자발적으로 다이어트와 몸 만들기에 돌입해 '짐승남' 뮤지션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파티 애니멀(Party Animal)' 뮤직비디오에서 선명한 왕 자가 새겨진 완벽한 복근을 자랑했으며, '바나나걸'로 유명한 김상미가 특별 출연해 그의 신곡 발표를 지원사격했다.

H-유진은 "이번 타이틀곡 '파티 애니멀(Party Animal)'의 안무와 뮤직비디오에도 적극 참여해 H-유진만의 음악적 색깔을 넓혔다"라고 밝히며 "정말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기 때문에 애착도 크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또한 '스틸(Still)'이란 곡에 평소 친분이 두터운 원타임의 멤버이자 YG의 천재프로듀서인 테디(Teddy)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랩퍼와 한국 최고의 트렌디리더라 칭하고 절친 MC몽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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