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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과 제국의 아이들의 동준이 돈독한 우애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12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선 영화 '회사원'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영화에 도전하는 동준은 "이번에 영화를 찍으며 소총으로 실탄을 쏘는 연습을 처음 해봤다. 소음이 대단하더라. 군대를 가게 되면 포상 휴가를 꼭 받을 것 같다"고 밝혔다.
동준은 또 "평소 운동은 정말 자신있었는데 연기도 모르는 상태에서 액션까지 하느라 힘들었다. 하지만 너무 멋진 선배님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쳐주셨다"며 "소지섭 선배님의 말을 받아적었던 것을 아직도 지갑 속에 간직하고 있다. '연기할 땐 많은 걸 준비해와야 한다. 현장에서 감독님이 원하는 것이 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회사원'은 살인청부회사 영업2부 과장 지형도가 평범한 인생을 꿈꾼 뒤 모두의 표적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