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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라디오스타' 복귀 확정…강호동 '무릎팍도사' 타진 중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09-12 09:16 | 최종수정 2012-09-12 09:18


사진제공=tvN

김구라가 마침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돌아온다.

10년전 인터넷 방송에서의 발언이 뒤늦게 논란이 돼 지난 4월 자신이 진행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물러난 김구라는 활동 중단 5개월 만인 13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새로운 MC로 방송에 복귀한다. 이와 함께 친정같은 '라디오스타'에도 다시 돌아가 특유의 '독설 캐릭터'를 이어가게 됐다. 김구라의 '라디오스타' 복귀 시점은 '황금어장' 300회 특집 방송과 MBC의 가을 개편 이후인 10월 중순 즈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MBC는 강호동의 '황금어장' 복귀도 타진하고 있다. 지난 해 세금 과소 납부 논란으로 잠정은퇴했던 강호동은 최근 SM C&C와 전속 계약을 맺고 방송 복귀를 선언했다. MBC는 강호동과 '무릎팍도사' 복귀를 놓고 관련 내용을 심도 있게 논의 중이다.

강호동의 '무릎팍도사'가 부활하면 '황금어장'의 형제코너였던 '라디오스타'는 독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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