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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 다음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이 담긴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12일 '응답하라 1997' 공식 트위터에는 "'응답하라 1997' 출연자들의 감사 인사가 담긴 스페셜 영상 투척합니다! 올 여름 함께라서 행복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2분여의 영상이 공개됐다.
'응답하라 1997 신드롬', '온라인 화제 올킬', '최고 시청률 5% 돌파', '정은지 서인국 편견 깨뜨린 연기돌' 등의 문구로 시작한 이 영상은 배우와 스탭들의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담고 있다.
여주인공 정은지, 신소율은 남자주인공 서인국, 호야 뒤에서 "와~ 연예인이다. 저희는 부산에서 왔어요"라며 장난을 걸고 이에 서인국은 "매니저 여기 제지좀 해달라"고 응수한다. 이에 정은지는 "아니 그쪽 본게 아니라 이쪽 본거거든요"라며 호야를 쳐다본다.
극중 성시원(정은지 분) 아버지 역의 성동일은 "처음에는 잘 될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의외로 시청률이 너무 잘나와서 좋다"고 말했고, 강준희 역의 호야는 "눈물이 나올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고, 윤윤제 역 서인국은 "몸으로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NG 장면도 공개해달라", "15년을 돌려놓고 이렇게 끝내고 가버리면 우짜노", "응답을 보면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다"는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