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OP 솔로 가수 중 최초로 월드투어를 진행중인 김준수(XIA)가 10일(이하 현지시각) 칠레 콘서트를 끝으로 북남미 지역 투어를 마쳤다.
공연장인 산티아고 테아트로 콘포리칸에 김준수가 지팡이를 들고 등장 하자 3000명의 팬들은 발을 구르며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김준수는 "큰 용기와 깊은 자신감을 준 투어였다. 나의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팬들이 있는 한 언제나 포기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고 지구 반대편 나라에서 보내준 뜨거운 사랑 가슴 깊이 기억하고 더 좋은 음악과 활동으로 보답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지 공연 관계자는 "남미의 팬들은 지구 반대편에서 가수가 팬들을 만나기 위해 공연을 와 준 것만으로 고마운 마음이 큰 것 같다. 또한 공연 장비에 부족함이 없지 않았지만 퍼포먼스로 관객의 반응을 120% 끌어 올린 김준수의 무대 장악력에 현지 관계자들도 놀라며 극찬을 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김준수는 아시아 6개 도시와 북남미 5개 도시 공연을 마무리 하고 남은 유럽 투어를 준비 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