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차칸남자' 12일 첫방, 감성 넘치는 이경희 작가 대사에 기대감UP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09-11 09:55


사진제공=아이에이치큐

올 가을 안방극장을 진한 멜로의 향기로 물들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가 오는 12일 첫 방송한다.

'차칸남자'는 사랑에 배신당한 뒤 복수를 위해 나쁜 남자가 되는 강마루(송중기), 굴지의 재벌 '태산 그룹' 후계자로 길러져 오면서 감정이 메말라 버린 차가운 여자 서은기(문채원), 시궁창 같은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랑하는 남자를 배신하고 야망을 쫓는 여자 한재희(박시연) 등 세 주인공들 모두 강한 캐릭터로 차별성을 둔다. 그동안의 정통멜로 드라마에서 볼 수 있었던 지고지순한 캐릭터는 찾아볼 수 없는 개성 강하고 힘 있는 캐릭터들의 심리묘사로 관심을 집중 시킨다.

또 '차칸남자'는 복수와 배신을 오가는 스피디한 전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주인공들의 폭풍 같은 만남과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꾼 사랑 등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진한 멜로의 향기로 물들일 예정. 특히 이경희 작가의 보다 섬세해진 감성과 완숙해진 대사들도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김영철(서정규 역), 조성하(석민혁 역), 김서라(은기 모 역), 이병준(최이사 역), 데니 안(김정훈 역) 등이 출연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