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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가 아시아, 북미에 이어 남미 공연을 성황리에 이어가고 있다.
멕시코 공연을 끝낸 김준수는 바로 다음날 비행기에 올라 8일 오후 8시 브라질 상파울로 에스파시오 빅토리 (Espacio victory)에서 공연을 가졌다. 1300명이 모인 공연에서 김준수는 작은 공연장의 한계에 아랑곳 하지 않고 전 곡의 셋트리스트를 완벽하게 선보였다.
김준수는 "단독 공연으로 남미를 찾는 것도 큰 도전이었고 완벽한 장비를 갖출 수 없어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도착해 보니 그 모든 걱정이 사라져 버렸다. 나의 노래를 사랑하는 팬들이 정말 많았고 행복한 에너지를 받았다.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남은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수는 칠레 산티아고 테아트로 콘포리칸(Teatro caupolica)에서 남미 마지막 공연을 갖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