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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가 첫 공개 무대에서 관중이 무반응으로 일관하는 일명 '텐미닛 굴욕 논란'이 일고 있다.
'티아라 사태' 이후 짧은 공백기를 가진 뒤 '섹시 러브'를 들고 활동을 재개한 티아라는 기존의 사전 녹화 형식이 아닌 팬들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첫 공개무대에서 신곡 공연을 펼쳤다.
하지만 티아라는 관객들의 침묵 속에 10분 남짓의 무대를 끝마쳐야 했다. 일부 관중들은 '티아라'가 소개되자 "나가라" "OUT" 등을 외쳤고, 공연이 시작되자 야광봉 등 응원 도구를 내렸다. 탈퇴한 '류화영' 이름을 외치는 사람도 있었다. 전반적으로 공연 내내 관객들 반응은 조용했다.
이번 티아라 제주도 공연 장면은 '티아라 텐미닛'으로 불리며 각종 포털사이트와 SNS를 통해 동영상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