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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세형이 극심한 생활고로 겪은 충격적인 경험을 털어놨다.
이어 "흡연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힘든 상황이라 담배가 정말 피우고 싶었다. 결국 담배꽁초를 주워 여러 개를 연결하는 일명 '수술'을 해 담배를 피우곤 했다"고 덧붙였다.
스튜디오의 분위기가 숙연해질 무렵 양세형은 센스만점 입담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는 "어려웠던 시절을 극복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는 데에만 골몰했고, 그 결과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다"며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양세형의 사연에 버금가는 인기 개그맨들의 성공담이 공개될 예정. 제작진은 "무대 위에서의 환한 웃음과 넘치는 에너지 뒤에 얼마만큼의 땀과 눈물이 깃들어 있는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방송은 8일 밤 9시.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