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확' 바뀐 '놀러와', 뭐가 달라졌나 했더니…'보고싶다'와 '트루맨쇼' 코너 신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9-08 11:30 | 최종수정 2012-09-08 11:32


사진제공=MBC

MBC '놀러와'가 오는 10일 방송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새롭게 선보이는 두 가지 코너는 방바닥 콘서트를 표방하는 '보고싶다'와 20대부터 50대까지 세대별 남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는 '트루맨쇼'.

방바닥 콘서트 '보고싶다'는 국내 최초로 방바닥에서 스타와 맨발로 만날 수 있는 신개념 최단거리 토크쇼를 지향하고 있다. 실제로 신발을 벗고 방석 위에 앉은 채 편안한 모습으로 스타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방청할 수 있는 코너 '보고싶다'는 게스트의 노래와 이야기를 모두 들을 수 있는 코너로 꾸며진다.

방바닥 콘서트 '보고싶다'의 특징은 초대된 게스트와 소중한 사연을 가진 팬들을 직접 초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 출연한 스타들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팬들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보고싶다'는 게스트가 인생에서 가장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마지막에 깜짝 등장해 재회의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방바닥 콘서트 '보고싶다'의 첫 번째 주인공은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겸비한 실력파 뮤지션 015B이며, 이어 한국 록의 전설 들국화가 출연한다.

또 하나의 코너는 세대별 남자들의 성장 토크를 표방하는 '트루맨쇼'.

'트루맨쇼'는 20대부터 50대를 대표하는 남자들이 모여 수다를 떠는 코너다. 각 세대를 대표하는 남자들이 모인 만큼 수위를 넘나드는 솔직 대담한 남자들의 토크쇼를 지향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놀러와'에서 한 번도 다뤄보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나눌 예정이다.

고정 패널로는 50대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김응수와 거침없는 발언으로 40대를 대표하는 권오중, 그리고 전설의 아이돌에서 이제는 유부남이 된 30대 대표 은지원과 혈기왕성한 20대를 대표하는 박재범이 출연한다. 홍일점이자 MC인 김원희 또한 이 코너에서만큼은 남자처럼 수트를 차려입고 토크에 참여한다.


네 명의 패널로만 이루어진 첫 번째 녹화부터 이들은 거침없는 이야기들을 통해 MC 유재석과 김원희를 당황시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400회의 반환점을 돌며 새롭게 재정비를 마친 '놀러와'는 오는 10일 밤 11시 15분에 공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