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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희석이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패밀리 합창단에 도전한다.
그간 뮤지컬 '헤드윅', '그리스' 등의 작품들을 통해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유명한 윤희석은 이날 오디션에서 어린 조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인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을 함께 불러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
이날 촬영 관계자는 "아이들의 순수하고 청아한 목소리와 그 소리에 맞춰 노래를 완성해 가는 윤희석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며 "음정과 박자 등이 모두 완벽한 노래는 아니었지만 때묻지 않은 아이들의 음색과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호흡을 맞추는 윤희석의 모습이 깊은 감동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