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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지우와 10년 지기 팬들의 한결 같은 사랑 나눔이 결실을 맺었다.
노숙인들 중 일부는 최지우가 준 잠바라며 여름에도 그 잠바를 걸치고 배식받으러 오기도 했다고.
봉사 활동은 비가 오는 날에도 예외가 없었다. 팬들은 배식을 기다릴 노숙인들을 위해 비를 맞아가며 배급을 했고, 최지우 역시 함께 하며 굥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한류스타로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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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기사입력 2012-09-0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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