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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파니가 임신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이파니는 둘째를 가지기 위해 어려움을 겪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파니는 "과거 '비타민'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갑상선이 안 좋다는 판정을 받았었다. 그 방송을 녹화한 것이 결혼식 직전인 3월이었다. 그때 갑상선이 안 좋은 걸로 1등을 했다. 갑상선이 안 좋아서 임신해도 유산이 된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이파니는 "이후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더니 갑상선이 심각하게 안 좋았다. 병원에서 약을 주면서 임신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항저하증을 개선시켜주는 호르몬제였다"며 "그냥 임신은 못하는 거구나라고 포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속이 안 좋아서 내시경을 하러 갔는데 아무래도 이상하다고 임신 테스트해보라고 했다. 그래서 했는데 임신이었다. 정말 신기하다고 생각했고 임신을 정말 하고 싶긴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파니와 서성민은 지난해 7월 첫 만남을 가진 후 결혼에 골인했으며 이파니는 2008년 5월 이혼해 아들 형빈 군을 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