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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여자 1호, 참한 외모로 4명 선택 받아 "선덕여왕?"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2-09-06 09:07 | 최종수정 2012-09-06 09:09



남자 5호와 여자 1호가 SBS '짝' 최고의 인기 남녀에 등극했다.

5일 방송된 '짝' 35기 2부에서 여자 1호는 도시락 선택 시간에 남자 1호, 남자 3호, 남자 4호, 남자 6호의 선택을 받았다. 애정촌 7명의 남자 중 무려 4명에게 대시를 받은 것. 남자 3호는 "처음 얘기할 기회라 떨렸다. 두근두근했다"고 말했다. 남자 4호는 "차분하고 얌전한 느낌이지만 자기 소개를 잘 한 것 같다"며 여자 1호에게 "남자가 이러면 의자왕인데 여자가 이러면 선덕여왕이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자 6호는 "자기 소개를 잘 했던 것 같다. 남자들이 많이 와서 실망했다"고 밝혔다.

반면 "바람둥이 같다"며 남자 5호에게 거부감을 느꼈던 애정촌 여자들은 마음을 바꿨다. 첫인상 선택에서 0표 굴욕을 당했던 남자 5호에게 3명의 몰표가 쏠린 것.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후 현대 자동차에 근무하고 있는 남자 5호는 여자 2호, 여자 3호, 여자 4호의 선택을 받았다. 여자 2호는 "처음에 잘생긴 외모와 부담스러운 눈빛이 궁금했다. 아이같은 동심이 있을거란 생각이 들더라. 마음이 간다"고 마음을 드러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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