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짝' 35기 2부에서 여자 1호는 도시락 선택 시간에 남자 1호, 남자 3호, 남자 4호, 남자 6호의 선택을 받았다. 애정촌 7명의 남자 중 무려 4명에게 대시를 받은 것. 남자 3호는 "처음 얘기할 기회라 떨렸다. 두근두근했다"고 말했다. 남자 4호는 "차분하고 얌전한 느낌이지만 자기 소개를 잘 한 것 같다"며 여자 1호에게 "남자가 이러면 의자왕인데 여자가 이러면 선덕여왕이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자 6호는 "자기 소개를 잘 했던 것 같다. 남자들이 많이 와서 실망했다"고 밝혔다.
반면 "바람둥이 같다"며 남자 5호에게 거부감을 느꼈던 애정촌 여자들은 마음을 바꿨다. 첫인상 선택에서 0표 굴욕을 당했던 남자 5호에게 3명의 몰표가 쏠린 것.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후 현대 자동차에 근무하고 있는 남자 5호는 여자 2호, 여자 3호, 여자 4호의 선택을 받았다. 여자 2호는 "처음에 잘생긴 외모와 부담스러운 눈빛이 궁금했다. 아이같은 동심이 있을거란 생각이 들더라. 마음이 간다"고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