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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구하라에 '남친 용준형' 질문공세 "영악한 것"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2-09-05 09:36 | 최종수정 2012-09-05 09:46



카라 구하라가 공개연인 비스트 용준형과의 데이트와 관련해 솔직하게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구하라는 MC 신동엽으로부터 공개연인 용준형에 대한 질문공세를 받았다.

이날 신동엽은 "남자친구가 이벤트는 가끔 해주냐"며 넌지시 물었고, 구하라는 수줍은 듯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에 신동엽은 "영악한 것 같으니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벤트를 해줬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구하라는 "그렇다. 어떻게 여자가 이벤트를 싫어할 수 있냐"고 조심스레 답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자동차 데이트만 하면 지겹지 않냐"며 끝없이 질문을 던졌고, 구하라는 난감한 미소를 지으면서도 "서로 바쁘다보니 데이트를 많이 하지 못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하지만 계속 집요하게 캐묻자 구하라는 "공식연인 해본 적 없냐"며 되물어 신동엽을 당황케 했다. 이 같은 상황에 다른 출연진들은 모두 폭소했고, 뒤늦게 알아챈 구하라 또한 웃음을 터뜨렸다.

결국 MC 이동욱이 나서서 "이쯤에서 서로 정리하는 게 좋겠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6월 용준형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불과 200m 거리에 위치한 청담동의 단독주택을 11억 6500만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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