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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캬라멜 첫 정규 앨범 '립스틱'으로 컴백. 그런데 컨셉트가…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9-04 08:39 | 최종수정 2012-09-04 08:41


오렌지캬라멜 리지.

해피바이러스 오렌지캬라멜이 컴백한다.

오렌지캬라멜은 4일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첫 정규앨범 '립스틱(Lipstick)'의 발매소식과 함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오렌지캬라멜은 검은색 배경 앞에서 각자 다른 컬러의 리본을 포인트로 한 의상을 착용하고 있으며 기존에 보여왔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010년 6월 '마법소녀'로 가요계에 첫 출격하며 특유의 문화적 코드를 새로 쓴 오렌지캬라멜은 '아잉! ♡', '방콕시티', '샹하이로맨스' 등의 히트곡들을 통해, 통통 튀는 상큼함과 발랄함을 전하며 아이돌의 유닛 그룹으로서 독보적인 아이콘 자리를 차지해왔다.

캔디컬처를 전면에 내세웠던 이전과 달리 이번 티저 이미지에서 오렌지캬라멜은 고혹적이면서도, 그들만의 새로운 이슈를 예고하는 모습을 보이며 쉽사리 컨셉트를 짐작할 수 없게 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컴백과 관련한 의견이 분분하고 있다.

티저 이미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컨셉트가 리본인가? 고혹적인데도 리본을 다니까 사랑스러움", "진짜 7-80년대 할리우드 여배우 같네, 예쁘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독특한 컨셉트를 사랑스럽게 소화하는 그룹인 듯", "이젠 믿고 보는 오렌지캬라멜이네.. 이번 앨범 왠지 대박조짐", "리본 하나로도 저렇게 ! 거뜬히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그룹은 없을 듯"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오렌지캬라멜은 약 1년 만에 컴백하는 첫 정규앨범 '립스틱'의 오프라인 발매에 앞서 12일 온라인을 통해 먼저 수록곡을 공개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오렌지캬라멜 나나

오렌지캬라멜 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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