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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퀸' 엄정화 "란제리룩 입었더니 서버 다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2-09-03 09:43 | 최종수정 2012-09-03 09:45



'섹시 퀸' 엄정화가 란제리룩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클럽 특집'에는 3년 만에 가수로 무대에 오른 엄정화가 출연했다.

이날 MC 이효리는 "엄정화는 음악도 음악이지만 패션이 앞서 나갔다"며 "요즘에는 모든 여자가수들이 입는 란제리룩을 너무 일찍 입고 나왔다가 된통 당하지 않았냐"며 질문했다.

이에 엄정화는 "굉장히 당했다. 당시 서버가 다 다운될 정도였다. 2005년도에 처음 입었는데 무대 위에서 굉장히 시원하고 좋았다. 뭔가 소름이 쫙 끼치면서 '아 신난다' 그랬는데 무대가 끝나고 나니 난리가 났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효리는 "레이디 가가보다 먼저 입은 거 아니냐"며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다들 입는데 그때만 해도 너무 앞서나갔다"고 덧붙였다.

엄정화는 이날도 올블랙 시스루룩을 입고 등장해 나이를 무색케 하는 섹시미를 발산하며 좌중을 압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엄정화 외에도 하우스룰즈, 글렌체크가 출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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