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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도 100% 미라클 꽃소년이 나타났다!'
최민호는 순정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만찢남 20종 세트'를 통해 각양각색의 매력 퍼레이드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불꽃 카리스마' '분위기 있는 남자' '반항아' '열혈 체육 소년' '순수한 개구쟁이 소년' '일상이 화보가 되는 우월한 외모' 등 다채로운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는 것. 또 극중 재희(설리)를 향해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태준(최민호)의 따뜻한 변화는 여심을 자극, 강력한 '태준앓이'를 몰고 오고 있다.
특히 큰 사슴 눈망울을 통해 다양한 감정 변화를 표현하는 최민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는 반응. 최민호는 진지한 눈빛으로 운동에 몰입한 '열혈 소년' 다운 카리스마를 드러내는가 하면 설리를 위협했던 상추를 응징하며 거침없는 남성미를 선보였다. 아버지를 향해 강렬하고도 슬픈 반항의 눈빛을 보이다가도 설리에 대한 설렘을 담은 달콤한 눈빛을 드러내는 등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최민호는 강아지와 장난을 치거나 자전거, 사륜 오토바이 등을 타며 촬영 중간중간 어린 아이 같은 해맑은 웃음을 선사하며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때 묻지 않은 '순수 소년'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제작사 측은 "민호는 강태준 역에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남다른 열정으로 성실하게 연기에 임하고 있다"며 "극중 설리와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시작되면서 변해 가는 강태준의 모습에서 더욱 무궁무진한 매력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0일 방송된 '아름다운 그대에게' 6회에서는 태준이 재희에게 가슴 떨리는 아찔함을 느끼는 장면이 담겨져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태준이 우연히 재희와 초근접 '턱걸이 눈맞춤'을 하게 되면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느꼈 것. 이와 관련, 본격적으로 불씨가 당겨진 태준과 재희의 '남고 생존 로맨스'에 기대감이 높이지고 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