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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7' 마지막 촬영…신소율 "눈물 쏟아질 것 같아"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09-01 14:31 | 최종수정 2012-09-01 14:32


사진제공=tvN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복고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97'의 신소율이 마지막 촬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신소율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응답하라 1997' 마지막 촬영… 건드리기만 해도 눈물 쏟아질 듯. 얌전히 있어야지. 어우, 심장이 발칵거리네"라는 글을 남겼다.

신소율은 1990년대 후반의 부산을 배경으로 한 이 드라마에서 젝스키스 '빠순이' 모유정 역을 맡아 발랄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도학찬을 연기하는 은지원과의 풋풋한 로맨스도 연일 화제다.

총 16개의 에피소드를 다루는 '응답하라 1997'은 현재 12회까지 방영됐다. 1주에 2개의 에피소드를 방송한다. 앞으로 종영까지 단 2주만을 남겨두고 있다.

촬영을 마치는 신소율의 섭섭한 마음처럼 네티즌들도 "벌써 촬영이 끝난다니 믿을 수 없다" "종영한다고 생각만 해도 섭섭하다" "신소율의 마음을 너무나 잘 이해할 것 같다"며 함께 아쉬워했다.

'응답하라 1997'은 1990년대 후반 대중문화 전성기에 학창시절을 보낸 동갑내기 여섯 친구의 성장담을 그린 복고 감성 드라마로, 안방에 1990년대 복고 열풍을 일으키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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