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원 멤버 크리스탈, 9월 16일 매니저 조민철 씨와 결혼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8-30 11:14 | 최종수정 2012-08-30 11:18


애즈원 크리스탈. 사진제공=라웰웨딩

여성듀오 애즈원의 크리스탈이 가을의 신부가 된다.

크리스탈은 오는 9월 16일 서울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 워커힐에서 조민철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신랑은 현재 연예기획사에서 활동하는 매니저로 예비신부인 크리스탈과는 지난 2002년 매니저와 가수의 관계로 인연을 맺어 10년간 애틋한 사랑을 이어왔다. 크리스탈은 한 방송을 통해 예비신랑에 대해 "오래전부터 만났던 사람이 있다. 내년이면 10년째이다. 대화가 잘되고 몹시 소탈한 사람"이라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었다.

30일 공개된 웨딩 사진의 촬영은 둘의 모습을 의미 있게 담아내기 위해 두 사람과 모든 스태프들이 마음을 기울였으며 10년이라는 긴 시간이 보여주듯 두 사람의 믿음과 배려가 돋보이는 훈훈한 촬영 분위기 속에서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크리스탈의 결혼식과 관련된 모든 준비를 평소 친분이 있는 방송인 박수홍이 대표로 있는 라엘웨딩이 맡았다.

한편 크리스탈은 지난 1999년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원하고 원망하죠', '너만은 모르길' '천만에요'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TBS 라디오 교통방송 eFM '케이-파퓰러(K-POPULAR)'의 진행을 맡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애즈원 크리스탈과 신랑 조민철 씨. 사진제공=라웰웨딩

애즈원 크리스탈과 신랑 조민철 씨. 사진제공=라웰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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