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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극 3편의 시청률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MBC '골든타임'이 월화극 1위를 지켰다.
'신의'와 '해운대 연인들'에 비해 '골든타임'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지만 순위 변동은 없었다.
이날 월화극의 시청률 하락은 북상하고 있는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번 태풍은 사람이 서 있기도 힘들 만큼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하고 있어 태풍의 경로에 있는 지역들에 큰 피해를 남기고 있다. 월화극과 같이 방송된 KBS1 '뉴스특보'가 시청률 15.2%를 기록,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