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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의 소속사인 키이스트가 사업 다각화 경영 전략에 따라 드라마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에 키이스트는 새로운 법인 설립 공시와 함께 관련 전문 인력을 대거 채용하는 등 조직 개편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콘텐츠K'를 이끌어갈 수장으로 '드라마 하우스' 대표, CJ E&M 드라마 본부장 등을 역임한 최관용 대표를 영입했다.
드라마 '드림하이'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제작한 경험이 있고, 배용준, 최강희, 임수정, 봉태규, 정려원, 주지훈, 김현중, 김수현 등 국내 최고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는 키이스트가 최관용 대표를 비롯한 드라마 제작 전문가들을 영입함에 따라 드라마 제작 시장에서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콘텐츠K'는 신규 설립과 동시에 '해운대 연인들' 후속으로 10월 방송 예정인 KBS 2TV 미니시리즈 '울랄라 부부'를 1호 드라마로 확정 짓고 제작을 시작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