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피에스타, 신곡 '위키드' 선공개. 그런데 타이거JK가 피처링?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8-24 10:35 | 최종수정 2012-08-24 10:35


피에스타. 사진제공=로엔

신인 걸그룹 피에스타가 31일 데뷔 싱글 발매에 앞서 신곡 '위키드(Wicked)'를 선공개했다.

피에스타의 '위키드'는 24일 멜론, 올레뮤직, 엠넷닷컴, 벅스, 소리바다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됐다.

'위키드'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매력적이고 독특한 감성을 선보여온 작곡가 'TEXU'와 더 이상 설명을 필요 없는 히트 작사가 김이나의 합작품으로, 하우스와 레게가 혼합된 미국 클럽 씬의 새로운 장르인 Moombahton 장르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되어 신선한 반향이 기대된다.

특히 신인 걸그룹의 앨범에 이례적으로 타이거 JK가 전격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피에스타 멤버 예지의 랩 영상을 보고 피쳐링 참여를 결정한 타이거 JK는 국내 최고의 랩퍼다운 폭발적이고 강렬한 랩을 선보이며 듣는 이를 압도한다. 여기에 피에스타의 랩퍼 예지와 체스카가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랩핑을 선보이며 제대로 된 걸스 힙합의 매력을 선보인다.

더불어 '위키드'는 피에스타의 당당하고 활기찬 매력을 나타낸 가사는 중독성 있는 사운드와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멤버들의 뛰어난 곡 해석력과 표현력이 더해져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피에스타의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 측은 "'위키드'는 왜 피에스타를 주목해야 하는 지 그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드릴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피에스타에 대해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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