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銀 한순철, 22살 아내에 방송서 '공개 프로포즈'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2-08-23 09:41 | 최종수정 2012-08-23 09:41



2012 런던 올림픽 복싱 60kg급 은메달리스트인 한순철(28)이 22살 아내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했다.

한순철은 최근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 "남자는 쉽게 무릎은 꿇지 않는데, 오늘 단 하루만 마지막으로 무릎을 꿇겠다"며 함께 출연한 부인 임연아에게 "자신과 결혼해 달라"고 깜짝 프로포즈했다.

이어 한순철은 아내의 손에 자신이 손수 준비한 반지를 끼워주며 "앞으로 2살된 딸 도희와 열심히 살아보자"고 덧붙였다.

한순철, 임연아 부부는 만난 지 3개월만에 딸 도희를 임신한 뒤 현재 혼인신고만 한 상태. 오는 12월 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번주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는 올림픽 탁구 단체전 은메달리스트인 유승민, 이윤희 부부와 복싱 라이트급 은메달리스트인 한순철, 임연아 부부가 나와 2012 런던올림픽의 생생한 후일담을 전한다.

20살에 덜컹 도희를 임신해 집안을 뒤집은 아내 임연아와 한순철 선수의 알콩달콩 신혼기는 23일 밤 공개된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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