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린 '마의' 합류, 조선시대 선진 여성 변신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08-22 09:37 | 최종수정 2012-08-22 09:41


사진제공=씨티엘 엔터테인먼트

배우 최수린이 MBC 사극 '마의'에 합류했다.

최수린은 '마의'에서 조선 최고의 맛집인 '무교탕반'이란 국밥집의 여주인 주인옥 역을 맡았다. 주인옥은 사업적 수단이 뛰어난 여걸이자 조선시대 선진 여성의 면모를 선보인다. 아들 박대망 역으로 출연하는 개그맨 안상태, 오장박 역의 맹상훈과 함께 감초 활약을 펼칠 예정.

최수린은 "지금까지는 악역 전문 배우 이미지였지만, '마의'가 이미지 변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출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골든타임' 후속으로 방송되는 '마의'는 말을 고치는 수의사 마의로 출발해 왕을 고치는 어의가 된 실존인물 백광현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심오한 의학세계를 그린다. '허준' '대장금' '이산' '동이'를 연출한 이병훈 감독과 '이산' '동이'를 집필한 김이영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9월 중순 첫 전파를 탄다.

한편, 최수린은 SBS '폼나게 살거야', MBC '남자를 믿었네' '반짝반짝 빛나는', tvN '일년에 열두 남자'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카리스마 있는 악역 연기로 인지도를 쌓았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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