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김정은 '울랄라부부' 캐스팅, 코믹 본능 발산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08-22 15:24 | 최종수정 2012-08-22 15:24


스포츠조선DB

배우 신현준과 김정은이 '해운대 연인들' 후속 KBS2 새 월화극 '울랄라부부'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울랄라 부부'는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의 연출을 맡았던 이정섭 PD와 '돌아와요 순애씨' '불량커플' 등의 최순식 작가가 의기투합한 가족 코미디물이다.

여기에 KBS2 수목극 '각시탈'에서 1대 각시탈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신현준이 코믹꽃중년의 면모를 발휘하며 호텔총지배인을 꿈꾸는 객실지배인 '수남'으로 분한다. 또 연기인생 처음으로 KBS드라마에 출연하는 김정은은 가부장적인 '수남'의 인생을 한 순간에 바꿔버리는 코믹순정녀 '여옥'으로 분해 기존의 세련된 이미지에서 180도 변신한 상상초월의 당찬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믹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이들이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최고의 조합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울랄라부부'는 캐스팅을 마무리를 짓는 9월 초 첫 촬영에 들어가 10월 첫 방송할 계획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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