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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은정 결국 '다섯손가락' 하차...새 배역 진세연 유력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2-08-22 14:14


SBS 새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의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특히 이 날 제작 발표회에는 최근 멤버 화영의 퇴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그룹 티아라의 멤버 은정이 모습을 드러내 주목을 받았다. 함은정은 극중에서 피아니스트를 꿈꿨으나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꿈을 포기하는 비운의 캐릭터 홍다미 역을 맡았다.
한편 '다섯손가락'은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사랑과 악기를 만드는 그룹의 후계자를 놓고 벌이는 암투 및 복수, 그로 인한 불행과 상처를 극복한 주인공들이 다시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드라마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2.08.16/

티아라 은정이 결국 SBS 주말극 '다섯손가락'에서 하차했다.

SBS드라마국 관계자는 22일 "은정의 드라마 하차 논의가 있어왔고 최근 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은정은 '다섯손가락'에서 홍다미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홍다미는 한때 피아니스트를 꿈꿨으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사고로 죽고 어려운 가정 형편에 꿈을 포기하는 비운의 캐릭터다. 유지호(주지훈)과 유인하(지창욱) 사이에서 삼각 러브라인을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티아라 사태가 벌어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하차 주장이 일었고 결국 하차하게 됐다.

한편 새로운 홍다미 역에는 현재 KBS2 수목극 '각시탈'에 출연중인 진세연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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