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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아트 전시회'가 해외 관람객만 1만5000명을 동원하는 등 획기적인 엔터테인먼트 IT 전시회라는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SM의 스타들을 거대한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바로 눈 앞에서 직접 만나는 듯한 체험의 3D 입체 영상관과 마치 샤이니가 실제로 등장해 공연을 선사하는 듯한 실사 홀로그램 상영 아이템 등이 가장 큰 인기를 누리며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또 높이 13m의 Tree형 스크린을 통해 중계되는 스타와의 화상 통화, 슈퍼주니어, 샤이니, f(x)와 관람객이 영상 안에서 함께 춤추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증강현실 영상쇼, 특수촬영기법을 직접 체험할 뿐만 아니라 실제 소녀시대, 슈퍼주니어-M 뮤직비디오에 합성한 영상을 선물로 증정하는 아이템등 인터렉티브한 요소들도 관람객들의 재미를 높였다.
더불어 'SM 아트 전시회'는 IT 뿐만 아니라 예술과도 결합, 가나아트와의 협력으로 'S.M.ART EXHIBITION 창작 아트 공모전'을 개최해 SM의 아티스트를 모티브로 한 신진 작가 및 일반 응모자들 중 우수 작품을 전시, 19일에는 소녀시대 유리가 직접 대상작 시상에 참여했으며, 같은 날 서울옥션의 진행으로 현장에서 국내 유명작가들의 작품이 경매되기도 했다.
한편 'SM 아트 전시회'는 내년 4월, 월드 투어 전시의 첫 도시인 대만 타이베이에서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