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日 '섬머소닉'에서 화려한 무대 선보여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8-19 10:06 | 최종수정 2012-08-19 10:07



인피니트가 '2012 섬머소닉(Summer Sonic)'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피니트는 지난 18, 19일 일본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음악 페스티벌 '2012 섬머소닉(이하 섬머소닉)'에 2010년 빅뱅, 2011년 소녀시대에 이어 올해 한국을 대표하는 K-POP 아티스트로 초청받았다.

그린데이(GREEN DAY), 리한나(RIHANNA), 자미로콰이(JAMIROQUAI)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참여한 이번 섬머소닉에서 인피니트는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했던 국내콘서트의 실력을 증명하듯 칼군무를 내세운 파워풀한 무대로 관중을 압도했다.

특히 오는 29일 일본에서 발매를 앞두고 있는 세번째 싱글 '쉬즈 백(She´s Back)'의 일본어버전 라이브 무대를 첫 공개해 상상을 초월하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의 절대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또한 공연 전 구글플러스를 통해 열린 깜짝 팬미팅 이벤트에는 전세계 72개국의 팬들이 참여해 동시접속자가 2만명이 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인피니트가 케이팝의 중심임을 보여주었다.

지난해 9월 일본에서의 단독콘서트 3회를 모두 매진시킨 데 이어 올해 2월 일본에서 열린 콘서트 1만5000여 석을 10분만에 매진시키는 등 일본활동 시작부터 놀라운 파워를 보여주었던 인피니트는 선주문 7만장을 기록했던 첫 일본 싱글 'BTD'를 시작으로 오리콘 일간 싱글차트 2위를 차지하며 일주일 만에 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두 번째 싱글 '비 마인(Be Mine)'과 타워레코드 예약 판매 순위차트 1, 2위를 휩쓴 세번째 싱글 '쉬즈 백'까지 정식데뷔 1년 만에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섬머소닉에 케이팝 대표 아티스트로 초청받는 영광까지 누리게 되었다.

한편 인피니트는 오는 10월에는 총 6만명 규모의 대규모 아레나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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