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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신의'의 김희선이 날카로운 검을 든다.
상처투성이 얼굴에 고려 복식을 입고 있는 모습에서 그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예감케 한다. 특히, 가냘픈 몸에 두 손으로 검을 꽉 쥐고 있는 은수의 절박함과 절망감이 뒤섞인 표정에서는 그가 왜 검을 들 수밖에 없었는지, 또 그 검이 누구를 향하고 있는지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에 '신의'의 한 관계자는 "이 날 촬영현장에서는 중요한 감정씬을 위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열연하는 김희선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고 전하는 한편, "14일 방송에서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