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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아내는 모든 남자들이 부러워할 '법정스님 스타일'"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2-08-13 08:26 | 최종수정 2012-08-13 08:27


사진제공=SBS

가수 싸이가 아내와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13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제작진에 따르면 싸이는 이 프로그램의 최근 녹화에서 아내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아내가 무대 밖 인간 박재상과 무대 위 가수 싸이를 전혀 다른 사람으로 봐준다"고 말했다.

특히 남편에 대한 '무소유'를 몸소 실천해 가수 성시경으로부터 '와이프계의 법정스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그는 "모든 남자들이 부러워하는 아내상"이라며 자랑을 서슴지 않았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대령되는 9첩 반상 아침식사부터 남편이 새벽까지 귀가를 하지 않아도 좀처럼 전화를 하지 않는다는 말에, 천하의 이경규마저 현모양처 스타일의 싸이 아내에게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싸이는 지난 2006년 동갑내기 유혜연 씨와 결혼했다.

방송은 13일 밤 11시 15분.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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