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개봉 19일 만에 900만 돌파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2-08-13 08:05 | 최종수정 2012-08-13 08:05



영화 '도둑들'이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둑들'은 지난 12일까지 923만 75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한 차례도 놓치지 않으면서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하루 동안에도 41만 2140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36만 9715명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3위는 11만 4428명의 '나는 왕이로소이다'였다. '새미의 어드벤처2'가 9만 267명으로 4위를 기록했고,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8만 7203명을 동원하면서 5위로 밀려났다.

한편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 10인의 도둑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등이 출연한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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