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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극 '무신'에 출연 중이던 배우 승규(32·본명 이승규)가 11일 오전 오토바이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충격을 주고 있다. 승규는 11일 새벽(한국시각)에 열린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한국과 일본의 3-4위전 응원을 마치고 오토바이로 귀가하던 중 도로의 코너를 돌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승규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무신' 제작진과 출연진도 큰 충격에 빠졌다. 이들은 11일과 12일 승규의 빈소를 찾아와 애도를 표했다.
현재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벽제추모공원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