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800만 고지 넘었다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2-08-10 08:18 | 최종수정 2012-08-10 08:19



영화 '도둑들'이 8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둑들'은 지난 9일까지 809만 895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또 이날 하루 동안 24만 5485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박스오피스 2위는 18만 8752명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3위는 6만 8796명의 '나는 왕이로소이다'가 차지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5만 4194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 10인의 도둑들이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등이 출연한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달 25일 개봉해 압도적인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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