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이영자 민망 동영상, 사실은…" 해명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2-08-09 09:40 | 최종수정 2012-08-09 09:42



배우 오지호가 '이영자 동영상'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오지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한동안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이영자 동영상에 대해 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이날 오지호는 "(온라인 포털에) 내 연관검색어에 이영자가 뜬다"며 "한 프로그램에서 이영자를 민망한 자세로 껴안은 장면이 동영상으로 만들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당시 이영자씨가 내게 달려오는 모습이 마치 컴퓨터 그래픽처럼 큰 동물이 한꺼번에 달려드는 것 같이 보여 순간 어쩔 줄 몰랐다"고 털어놔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앞서 오지호는 지난해 5월 방송된 tvN 토크프로그램 '택시'에서 달려오는 이영자를 껴안으면서 이영자의 다리 사이에 손을 넣어 엉덩이를 받치며 안는 민망한 장면을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오는 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에는 오지호와 함께 고창석, 차태현, 신정근이 출연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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