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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주말특별기획 '다섯손가락'의 채시라에 대해 연출자 최영훈 PD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진행된 야외 촬영에서도 채시라는 '당당한 발걸음'의 채영랑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주위를 압도했다.
채시라는 제작진을 통해 "(채영랑이) 비극적인 면을 가진 캐릭터라 스스로 풀어지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선 외적으로도 풀어지지 않고 완벽함을 추구하고 싶다. 강한 역할이라 미리 그에 어울리는 의상과 액세서리 시안을 뽑아놓고 메이크업과의 조화도 확인하고 있다"며 "이미 6부까지 의상과 액세서리를 모두 맞춰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채시라 외에 주지훈, 지창욱, 함은정, 나문희, 전미선 등이 출연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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