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리나, 박상민 등 연예계가 사칭 피해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채리나는 "처음으로 경찰서에 직접 가서 신고했다. 사칭한 자료들을 모아서 사이버 수사대에 갔는데 현재 수사 중이다"며 "지금도 생각하면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당황스럽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현재 해당 글이 삭제된 상황이라 IP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그는 "예전에도 사칭을 당한 적이 있긴하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다. 마치 영욱 오빠로 인해 내가 피해 본 것처럼 나왔는데"라며 "난 언제까지나 영욱 오빠를 응원하는 동생일 뿐이다. 같이 일했던 멤버가 힘든 상황에서 그런 식으로 사칭한 부분은 잘못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채리나는 이번 일이 터지고 고영욱이 먼저 "잡았어?"라고 문자가 왔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채리나는 고영욱이 "현재 작곡 공부를 시작했다"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연예가 X파일'에서는 박상민을 사칭했다고 알려진 박성민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 왕따 파문을 일으킨 티아라의 연습생을 사칭한 당사자와 직접 인터뷰를 시도했다.
|
이밖에 MC 주영훈이 인터뷰 코너 '인터뷰 톡(Talk)을 통해 배우 안재욱을 만나 진솔한 인터뷰를 나눴다. 주영훈은 혼기가 꽉 찬 미혼남인 안재욱을 위해 세 번의 소개팅을 해주기로 약속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끌어갔다. 또 애주가로 알려진 안재욱은 아침 10시부터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모닝소주'를 먹는다며, 진정한 주당임을 드러냈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